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.
2026-10-24 23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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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.
'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', '제 버릇 개 못 준다'
타인의 본성이나 오랜 습관을 내 의도대로 고쳐 쓰려다가는 결국 지치고 상처받기 쉽다는 깊은 인생의 통찰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.
※ 사람은 바꾸는게 아니다.
※ 사람은 고치는게 아니다.
도가의 철학책 <장자>에 공자에 관한 일화가 있다.
공자(孔子)가 제자와 같이 길을 걷다가 나무 뒤에서 몰래 똥누는 아이를 발견했다.
공자는 그 아이를 크게 꾸짖었다.
그는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"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"며 용서를 빌었다.
다시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아이를 보았다.
그러자 공자는 그냥 지나쳐 버렸다.
의아하게 생각한 제자들이 물었다.
"스승님,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아이가 더 나쁜데 왜 그냥 지나치십니까?"
이에 공자가 말하기를, "숨어서 똥을 누는 아이는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.
그래서 훈계를 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.
그러나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아이는 가망이 없다.
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훈계하여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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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예원님의 댓글